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노젤 실버 (문단 편집) ==== 종마 의식 편 ==== 스페이드 왕국의 다크 트라이어드가 명부의 문을 열기 위한 제물로서 야미와 벤전스를 노리고 결국 제논이 둘을 납치해가자, 단장 회의가 열리게 된다. 유노는 금색의 여명단이 전력을 다해서 제논과 그의 부하들을 상대했지만 결국 패배했고, 그마저도 전력을 다한 것이 아니었다며 다크 트라이어드는 분명 단장을 뛰어넘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하자, 잭은 겁먹어서 과대평가한 것이 아니냐고 유노를 비꼰다. 푸에고레온은 잭에게 그만하라고 하며, 이 세계와 명부가 이어지는 상황을 막기 위해 우리들이 어떻게든 행동해야 하지만 아직 불명확한 것이 많다고 말한다. 카이젤은 확실히 지금 야미와 벤전스가 어떤 상태인지 모른다며 이 상황에서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지 고민한다. 결국 잭이 이런 회의를 해도 아무 것도 진행되는 건 없다며 돌아가려하자, 노젤은 잭을 불러세우면서 설마 혼자서 스페이드 왕국에 치고 들어갈 생각이냐고 묻는다. 잭은 누가 그런 바보 때문에 그런 짓을 하겠냐며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너희들과는 상관없다고 대꾸한다. 잭이 언제까지고 그렇게 우물쭈물대고 있으라며 사실상 혼자서 야미를 구하러 가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샬롯은 단장으로서 그렇게 제멋대로 행동하는 게 허락될 것 같냐고 소리친다. 노젤은 그 어리석은 녀석을 이 손으로 죽이고 싶은 건 자신도 마찬가지라고 잭과 기싸움을 벌이자, 푸에고레온은 다들 적당히 좀 하라고 한 소리를 한다. 그때 검은 폭우단의 부단장 나하트가 아스타를 옆에 낀 상태로 데리고 자신의 그림자 마법으로 회의 자리에 난입한다. 단장들이 나하트를 침입자라고 경계하자, 나하트는 자신과 계약한 중위 악마 4마리를 드러내며 단장들의 움직임을 제지한다. 율리우스가 나하트는 검은 폭우의 부단장이며 그동안 스파이로서 스페이드 왕국에서 잠입 조사를 해오고 있었다고 설명해주자, 그제서야 단장들은 납득하고 경계를 푼다. 그렇게 나하트는 단장들에게 자신이 스파이 활동을 하면서 얻은 정보들을 알려주는데, 노젤은 적국에서 가장 위험한 중추로부터 이만한 정보를 고작 혼자서 빼온 것에 놀란다. 나하트가 아스타를 중심으로 악마에게 이길 가능성이 있는 정예들을 모아 스페이드 왕국을 강습하자고 제안하자, 유노는 자신도 참가하겠다고 말하는데, 잭은 이미 한번 진 녀석을 보낼 리 없다고 핀잔을 주고, 푸에고레온은 그 마음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클로버 왕국에 남아 나라를 지키는 것도 중요한 임무라고 설득한다. 나하트는 유노에게 스페이드 왕국에는 다크 트라이어드에게 저항하는 레지스탕스 세력이 있는데, 유노가 그 중 한 명과 조우한 이후 신변을 보호해주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며 유노의 정체를 묻는다. 그러자 유노는 순순히 자신은 스페이드 왕국의 왕자라는 사실을 밝히는데, 노젤은 왕족이라면 그 마력도 납득이 된다고 생각한다. 유노가 자신이 보호하고 있는 레지스탕스 대원은 옛날 스페이드 왕국을 다스렸던 그린베리올 왕족의 종자이며, 적과 성내에 대한 정보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하자, 잭은 그 종자가 적의 스파이일지도 모르고 자칫하면 네가 스파이일 가능성도 있는데 널 어떻게 믿고 원정대에 참여시키겠냐고 묻고, 유노는 자신이 구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말하면서 자리에 모인 단장들에게 엘프 사건 이후 당신들은 벤전스 단장에게도 불신감을 갖고 있지 않냐고 묻는다. 유노는 당시 벤전스 단장이 인간과 엘프 어느 쪽을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신들이 벤전스 단장을 믿지 못하는 것도 이해하지만, 벤전스 역시 그 일에 괴로워하면서 누구보다 진지하게 마법기사로서 계속 싸우고 있다고 말한다. 자신은 제논에게 패배한 뒤 희미해져 가는 의식 속에서도 벤전스가 자신의 여명단원들을 지키면서 싸우고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회상에서 벤전스는 몸에 뼈가 박히는 부상을 입으면서도 자신의 세계수 마법으로 금색의 여명단원들을 구하면서 제논을 상대했었다. 제논은 그런 벤전스의 모습에 조금이라도 싸움에 전념하기 위해서는 짐은 잘라내버려야 하는데, 너는 잘라내지 않았기 때문에 여기서 자신에게 패배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하지만, 벤전스는 자신이 금색의 여명단원들에게 고난의 길을 걷게 했음에도 그들은 저주하지도 않고 다시 일어나 매진했기 때문에 자신도 그들을 잘라낼 수 없다고 말하며 금색의 여명은 자신의 긍지이자 꿈이라고 외친다. 유노는 벤전스 단장은 우리들을 지키면서 싸우다 붙잡힌 것이며, 당신들이 봤을 때는 한 번 나라를 등진 배신자겠지만, 우리들에겐 누구보다도 듬직하며 상냥한 단장이라고 말한다. 제논이 금색의 여명단원들을 전부 죽일 생각으로 왔음에도 우리들은 벤전스 단장의 마법 덕분에 전멸하지 않고 살아있으며,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금색의 여명단이 클로버 왕국 최강의 마법기사단이며, 우리들을 지킨 벤전스 단장이 옳았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벤전스 단장은 자신이 구하겠다는 각오를 밝힌다. 나하트는 유노와 벨의 마력을 보고 승산이 없는 건 아닌 것 같다며 유노를 인정해주고 원정대에 데려가기로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